서초역~강남역 국제업무·상업 중심지로 삼성타운과 연계 롯데·코오롱 용지 개발

최고관리자 0 667 2017.06.12 16:57
서울 서초역에서 강남역 사이 서초대로가 국제업무·상업 중심지로 활성화된다. 서울 서초구는 삼성 서초사옥이 있는 강남역 일대와 교대역, 서초역 주변 등 54만㎡를 대상으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한다고 지난 5월 31일 밝혔다.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2030 서울시 생활권 계획에서 이 지역은 국제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제안됐다.

이에 따라 강남역 삼성타운 옆 롯데칠성과 코오롱 용지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초구는 물류창고와 영업소로 활용되고 있는 롯데칠성 용지와 이와 인접한 코오롱 용지를 상업지역으로 종 상향해 업무중심지구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과 코오롱 부지 개발 관련 공공기여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강남역 일대 상습 침수 문제 해결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서초대로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해 보행 중심 인프라를 조성한다. 내방역과 서초역 사이 2019년 서리풀터널 개통과 연계해 테헤란로에서 서초역까지 오다가 끊긴 활기가 내방역까지 이어지도록 한다. 쇠퇴하는 법조타운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주도 타운매니지먼트 개발을 추진한다. 서초대로는 지하철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지지만 경부고속도로와 정보사령부 부지 등으로 인해 소외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정보사 부지 개발, 서리풀터널 개통 등이 진행되며 토지이용계획 수립 필요성이 커졌다.

[정다운 기자]
최고관리자 0 667 2017.06.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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